[A형 VS B형 독감] 고열 인후통 기침 가래 오한 근육통이 갑자기 나타나요. - 인플루엔자 정의 종류 증상 특징 치료 약 회복 방법 차이 비교

독감

 

  추운 겨울철 특히 기승을 부리는 대표적인 유행성 질환인 독감 / 인플루엔자(Influenz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독감의 정의와 종류
증상과 특징 비교
치료 및 회복 방법

 

독감의 정의와 종류

  독감이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을 뜻합니다. 일반적인 감기와는 다른 질병으로 갑작스러운 고열, 기침,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방치될 경우 폐렴, 신부전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독감의 종류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A형 독감(Influenza A)

• 변이가 자주 발생하고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 사람뿐만 아니라 돼지, 조류 등의 동물 역시 감염 가능합니다.
• H1N1, H3N2 등이 있습니다.
• 전 세계적인 팬데믹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B형 독감(Influenza B)

• 변이속도가 A형보다 느리고 전염성과 심각성은 낮지만 계절성 독감을 유발합니다.
• 사람에게만 감염됩니다.
• 빅토리아(Victoria), 야마가타(Yamagata) 계통이 존재합니다.

 

  C형 독감(Influenza C)

• 주로 영유아에게 감염되며 증상이 경미합니다.
• 유행은 드물게 보고되고 가능성이 낮습니다.

 

  D형 독감(Influenza D)

• 주로 소, 돼지 등 가축 감염으로 발생하며 현재까지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없습니다.

 

증상과 특징 비교

  4가지 유형의 독감 중 백신접종이 권장되는 A형 독감과 B형 독감의 증상과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A형 독감	B형 독감
주요 증상	갑작스러운 고열 (38-40도 이상)	고열 (38도 전후)
	극심한 근육통 및 관절통	A형에 비해 약한 통증
	심한 피로감 및 쇠약감	피로감
	두통 기침 가래 인후통
	경우에 따라 영유아에게서 구토, 설사 발생 가능
증상 강도	급격히 발현된 증상으로 심각한 경우가 많음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비교적 경미한 증상
발병 시기	계절 영향 없이 발생.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는 여름에도 발생 가능	주로 겨울철 유행
합병증	노약자, 임신부, 기저질환자(당뇨, 심혈관질환자) 주의 필요	어린이, 만성질환자 주의 필요
	폐렴 심장 문제 신부전 발생 가능성 높음	드물게 폐렴 중이염 발생 가능

 

치료 및 회복 방법

  A형 독감과 B형 독감의 치료법은 대부분 유사하지만 증상의 심각도와 환자 특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통된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바이러스제(Antiviral Medications)

• 증상 발현 48시간 이내 투여 시 효과가 높습니다. 

•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 성인 기준 하루 2회, 총 5일간 복용하는 경구 약물로 타미플루(Tamiflu)가 대표적입니다.
• 페라미비르(Peramivir) : 경구 약물을 복용하기 어려운 중증 환자 또는 신속한 효과를 바라는 환자에게 사용하는 정맥 주사제로 페라미플루(Rapivab)가 있습니다.
• 자나미비르(Zanamivir) : 호흡기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는 흡입형 약물로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리렌자(Relenza) 등이 있습니다.
• 발록사비르(Baloxavir) : 항바이러스제 내성 바이러스에도 사용 가능한 약물로 단회 복용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조플루자(Xofluza) 등이 있습니다. 

 

  증상완화제(Symptom Relievers)

•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 발열과 통증을 완화하며 타이레놀(Tyrenol) 등이 있습니다. 과다 복용 또는 음주 후 사용 시 간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 이부프로펜(Ibuprofen) : 발열, 염증, 관절통, 근육통을 개선합니다. 애드빌(Advil), 모트린(Motrin) 등이 있으며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덱스트로메토르판(Dextromethorphan) : 마른기침을 억제하는 약물로 시럽, 알약, 트로키제, 스프레이 등이 있습니다. 졸음 또는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운전에 주의합니다.

 

  약물치료 이외에도 생활습관 관리 역시 중요합니다. 회복기에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고른 영양과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실내 습도를 조절하여 건조한 공기가 목과 코에 자극을 더하지 않도록 합니다. 

 

  평소 환기를 유지하고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매년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대유행 시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독감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자체 격리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글을 마치며

 

  A형 독감, B형 독감 모두 진단 시 항바이러스제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고위험군의 경우 합병증 예방을 위해 더욱더 신속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적극적인 치료와 면역력 강화로 조금 더 건강해질 내일을 응원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의 몸과 마음이 모두 평안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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