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불안장애] 끝없는 불안, 이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사회불안증 소셜포비아 자가진단 테스트 원인 증상 치료법

 

  세상이 나를 외면하고 모든 사람들이 나로부터 등 돌리고 있는 것 같으신가요? 사회에 대한 불안이 불만으로 성장하여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 사회불안장애(Social Anxiety Disorder, SA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나는 사회불안장애일까?
원인과 증상
치료 및 회복 방법

 

나는 사회불안장애일까?

  사회불안장애란 전반적인 사회 상황에서 과도한 불안이나 두려움을 느끼는 질환으로 대인관계나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불편한 경험이 반복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사회불안장애 자가진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타인 앞에서 어떠한 행동이 관찰되는 상황을 극도로 불안해한다. (대화, 식사, 연설 등)
• 사회적 상황에 거의 대부분 불안이나 공포를 느낀다.
• 공포와 불안을 견디며 회피하려 한다.
• 타인에게 부정적으로 평가받을 까봐 두려워한다.
• 사회적 맥락에서 실제 위험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불안과 공포가 소거되지 않는다.
• 해당 불안과 회피는 이외 장애 (공황장애, 자폐스펙트럼, 신체이형장애 등)로 설명되지 않는다.
• 이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

 

원인과 증상

  사회불안장애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잡하게 결합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족구성원 내 동일한 사회공포를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학습화된 불안행동일 수 있으므로 유전적 요인만으로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중증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가지게 되지만 공통적으로 타인과 소통이 어렵고, 통제하기 어려운 과도한 불안을 보입니다. 자신에 대한 평가가 두렵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며 늘 긴장된 모습을 보이고, 주목이나 시선을 받을 때 극심한 불안을 느끼며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을 표현하기 쉽지 않습니다. 위축되는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행동이 제한되거나 회피하는 성향을 보이게 됩니다. 극도의 긴장으로 인해 심계항진, 발한, 손발 저림 등의 다양한 신체증상을 느낄 수 있고, 모임이나 회의 등 특정상황에 공포를 느끼며 점점 사회적으로 고립됩니다.

 

치료 및 회복 방법

  사회불안장애의 치료법으로는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요법이 병행됩니다. 벤조다이제핀계 약물이나 베타차단제가 사용될 수 있고, 불안이 유발되는 상황 직전에 복용하는 프로프라놀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개인 혹은 그룹으로 이루어지며 부정적인 믿음과 사고를 인지하고 논리의 오류를 재점검하며 대안을 구상하는 인지 재구성 훈련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사회공포증이라고도 불리는 사회불안장애는 대부분 청소년기에 시작되어 만성화되며 긴 시간 고통을 호소합니다. 특히 학업이나 회사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회복된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의 몸과 마음이 모두 평안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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